부산 북구는 지난 24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제4기 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의원 21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제4기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초등학생 15명, 중학생 6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행사는 발대식과 오리엔테이션, 의장단 선출, 아동권리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제4기 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활동 및 본회의 등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정책 등에 대한 제안과 토의, 아동권리 홍보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의 시각에서 살기 좋은 북구에 대해 고민해 보며 많은 정책을 제안해 보자.”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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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원 구청장은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북구가 어린이?청소년이 행복한 도시가 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어린이·청소년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는 북구가 될 수 있도록 제4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님들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기수 구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에게 자유와 민주주의, 지방자치 그리고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