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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인일자리 전문인력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교육 개최

노년층과 지역사회 모두가 바라는 양질의 노인일자리 발굴 및 운영을 위해 시, 구?군 간 협업 확대 예정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3시 상수도사업본부 대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전문인력인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사업 참여 수행기관 담당자, 사업 참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소개 ▲악성민원 응대 매뉴얼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배치 사업은 최근 읍면동에서 발생하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 및 방문 주민을 보호하고자, 행정복지센터에 노인일자리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인적 안전망 사업이다.

구?군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 피해를 경험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민원 응대 직원을 비롯한 행정복지센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필요성으로 시(노인복지과, 통합민원과), 구?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시니어클럽)의 협업을 통해 추진된다.

안전보안관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곳당 2명씩 배치되며, 일 최대 3시간, 월 60시간 범위에서 행정복지센터 민원 안내 및 각종 안전요원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3개 구(해운대구, 북구, 강서구) 44명 배치를 시작으로 7월에는 강서구 내 미배치 동에 12명을 추가 배치했다. 내년에는 대상 구를 넓혀 사업을 확대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은 3개 구 22개 동*에 참여자를 배치했으며,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들의 요청으로 7월부터는 강서구 내 미배치 동(6개 동)에 참여자를 추가 배치했다.

참여자 대부분은 퇴직 경찰 등 직무 관련 경력 및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오늘(25일) 교육에서는 노인일자리 및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사업 이해와 전문 강사를 통한 악성민원응대 매뉴얼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사업 취지 및 역할 ▲악성민원응대 지침(매뉴얼) 등을 교육해 참여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 간 소통 및 안전보안관으로서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 참여자들의 직무 이해도 향상 및 업무 역량 강화와 행정복지센터 안전망 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올해는 '행정복지센터 안전보안관' 사업 등 시에서 직접 발굴한 일자리 사업에 125명의 어르신을 배치했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구·군간 지속적인 협업으로 노년층과 지역사회가 모두 희망하는 가치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부산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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