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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2주년 성과기획-⑦해양수산과

수산자원 확보 노력 및 바다축제 성황리에 개최

△하전권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선정=국내 최대의 바지락 생산지로 알려진 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의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된다.

1월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심원면 하전권역(동전·서전·상전·용기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등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어촌돌봄스테이션과 주거스테이션, 리폼스테이션(패류껍질 처리기) 설치, 마을골목안길 경관개선 등이 이뤄진다.

이외에도 동호항 어촌뉴딜 300사업과 구시포연안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시포항 오션뉴딜사업, 명사십리일원의 연안침식을 예방하기 위한 국민안심해안사업 등이 본격 진행중이다.

△수산자원 확보 노력, 해양생태계에 활력=고창군은 주민 관심도가 높고 어장 환경에 맞는 고부가가치 품종을 선택하고, 방류 전 전염병 검사를 통해 자연환경에 적응력이 높고 건강한 종자 상태임을 확인하여 품종별 적기에 맞춰 방류를 실시한다.

앞서 고창군은 구시포·동호 등 고창 해역에 넙치 31만 마리와 관내 하천에 메기 32만 마리, 참게 11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시기에 따라 미꾸라지, 꽃게 등을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의 지속적인 방류를 통해 자연 생태계를 회복하고, 어족자원의 증가로 어업인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민 안전사고 예방 및 편리한 어업활동 지원=지역 어업인들의 사고 예방과 안전한 어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도등을 설치했다.

유도등은 갯벌에서의 야간 어업 활동 시 고립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시설물로 지난해 어촌계별 연안 8개소에 설치했고, 올해에도 어업인들의 요청에 따라 연안 4개소에 추가설치를 마무리했다.

또한 어업인들의 노동력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형어선 인양기를 설치했다.

동호항에 설치한 인양기는 태풍 등 기상악화시 10톤 미만의 소형어선을 신속하게 육지로 인양이 가능하다.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갯벌축제 성료=고창군 심원면 하전마을에서 5월 10일 부터 12일(사흘간) 열린 '2024년 하전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고창 바지락 축제)'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하전갯벌에서 생산된 맛과 품질이 우수한 하전 바지락을 판매했으며 시중가 보다 30% 할인 판매해 준비한 바지락 7톤이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24 고창갯벌축제(6월28 부터 30일)’도 풍천장어 시식과 판매, 미끌미끌 풍천장어잡기, 더위야 가라 물총싸움,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이 펼쳐지며 큰 인기를 끌었다.

방준형 고창군 해양수산과장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을 통해 어촌생활환경 개선 및 어업기반시설을 구축하여 활력 넘치는 어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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