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부산교육청, 학생의회 제1회 정례회 개최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 의견 수렴, 학생 자치활동 참여 보장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오후 2시 부산진구의회 본회의장에서 학생의원 65명을 대상으로 ‘2024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의회 제1회 정례회 본회의’를 개최한다.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주인 학생의회는 ‘부산광역시교육청 학생 자치 및 참여 활성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 2회 개최하는 ‘학생자치기구’다.

올해 5기째를 맞은 학생의회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한 개방직 학생의원 52명과 교육지원청·학교급별 학생대표협의회에서 추천받은 당연직 학생의원 13명 등 총 65명의 초·중·고 학생으로 구성했다.

학생의원들은 본회의에 앞서 지난 18일 열린 분과위원회의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안건으로 제안했다.

이들은 본회의를 통해 분과위원회에서 제안한 정책들을 심의·의결한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의원들은 정책 발의, 토론 등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한다.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한 정책들을 시교육청에 제출해 ‘학생 자치 및 참여 지원위원회’ 자문을 거쳐 향후 교육정책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본회의는 부산진구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본회의장에서 진행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본회의 후에는 하윤수 교육감과 학생의원들이 교육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이어진다.

또 학교폭력·비행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서포터즈 선서식도 진행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학생의원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민주시민의 자세를 체득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교육공동체인 학생들과 직접 만나 소통·공감하며, 적극적이고 공정한 교육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