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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안전문화 공감 표어 공모전 수상작 6편 선정

총 887편 출품 … 최우수상‘주차는 제자리에! 차선변경은 신호로! 119는 응급환자만!’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안전문화 공감 표어(슬로건) 공모전 수상작 최종심사를 지난 18일 개최한 결과, 곽은정씨(제주)가 출품한 ‘주차는 제자리에! 차선변경은 신호로! 119는 응급환자만’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안전문화 표어 공모전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존중·이해·배려로 안전한 제주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공모한 결과 총 887명(전년 761명 대비 17% 증가)이 출품됐다.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작 6개 작품(최우수 1, 우수 2, 장려 3)을 선정했으며 각 수상작은 아래와 같다.

▲(최우수상) 주차는 제자리에! 차선변경은 신호로! 119는 응급환자만’(곽은정, 제주) ▲(우수상)‘주차하는 지금, 당신의 가치가 정해집니다!’(김진규, 제주), ‘내가 양보한 구급차, 언젠간 나를 살릴 생명의 차’(고윤자, 경기) ▲(장려상)‘주정차는 확실하게, 깜빡이는 올바르게, 119는 신중하게’(김정민, 청주),‘방향지시등, 서로의 안전을 비춰주는 도로의 등대!’(이창명, 서울),‘불법 주정차, 당신이 멈춘 건 안전입니다’(송근호, 청주)

제주도는 이번 심사를 위해 국문학·교통·안전·홍보 분야의 외부 전문가 5명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심사기준도 주제 부합성, 독창성, 완성도, 향후 활용도 등을 엄격히 적용해 예비(1차)심사 및 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제주도지사 상장과 함께 상금(최우수 50만원, 우수 각 30만원, 장려 각 2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안전문화운동 활성화를 위한 각종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수상 작품은 제주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표어 이외에도 안전문화 공감대 확산을 위한 영상 공모전도 오는 29일까지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총 6개 작품(성인부 3, 청소년부 3)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올해 '도민 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안전문화운동 실천과제로 ▲불법 주·정차 안하기 ▲방향지시등 사용하기 ▲중증 응급환자에게 구급차 양보하기를 선정해 확산시키는 운동을 전개중”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한편, 더 나은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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