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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 검도부 이창훈 선수,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 준우승’ 활약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9회 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단체전 준우승’ 이끌어

광주시 북구 검도부 ‘이창훈’ 선수가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대한민국 ‘남자 단체전 준우승’을 이끌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서 국가대표로 나선 북구 검도부 이창훈 선수가 남자 단체전 종목 준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세계검도선수권대회는 국제검도연맹이 가맹국을 대상으로 3년마다 주최하는 검도 부문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로 19회 대회는 60여 국가가 참여한 가운데 ‘여자 개인전?단체전’, ‘남자 개인전?단체전’ 등 4개 종목에서 각국 대표로 나선 선수들이 실력을 겨뤘다.

북구 검도부 이창훈 선수는 앞서 지난해 8월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선수 선발전’에 참여하여 실력을 인정받아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이후 지속적인 훈련과 국내 대회 등을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워왔다.

이에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이창훈 선수는 제19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16강 중국 ▲8강 싱가포르 ▲4강 미국전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대한민국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결승전에서는 검도 종주국 일본을 만나 접전 끝 1: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우리나라는 이창훈 선수를 비롯해 국가대표 선수단의 투혼으로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

북구는 국위를 선양한 이창훈 선수를 오는 16일 북구청장실에서 축하?격려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포상을 수여해 검도부 사기를 진작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이루어낸 이창훈 선수의 열정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이창훈 선수가 끊임없는 노력으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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