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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2024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 추진 폭염 피해 예방 총력


사천시가 연일 폭염 특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4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20일부터 3개반 10명으로 구성된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구성해 폭염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소관 분야별 예찰 및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폭염 심각 단계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게 된다.

또한, 폭염특보 발효 시 취약계층 방문 및 안부전화, 1일 2회 폭염 예방 안내방송 실시, 재난전광판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야외 공사장을 대상으로 예찰활동 실시, 3대 기본수칙 준수(물, 그늘, 휴식)를 점검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논·밭 영농작업자 등 야외 근로자들의 폭염피해는 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을 활용한 예찰활동으로 예방한다.

특히, 버스승강장 양심양산 및 양심생수 비치, 무더위쉼터 지정·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폭염대책을 마련했다.

실제로 시는 2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폭염대응 홍보물품 제공사업을 추진한다.

사천강 동계배수펌프장 앞, 용두공원 일원 등 2개소에 양심생수 부스를 설치, 온열질환자 주요 발생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양심생수를 무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1일 1회 150개씩 생수를 공급한다.

또한, 7월 중 기온, 바람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개폐되는 ‘스마트 그늘막’도 유동인구가 많은 8개소에 추가 설치된다.

스마트 그늘막은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다.

아울러, 부채, 모자, 물티슈,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 리플릿 등 3만여개의 홍보 물품을 제작·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박동식 시장은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시민의 건강관리가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예찰과 홍보활동 강화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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