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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건축사와 함께하는‘어린이 건축소풍’ 제1기 참가자 모집

목조건축 강좌·도시건축 탐방·목공체험 등 어린이 맞춤교육 진행

진주시는 7월 5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기 어린이 건축소풍’ 참가자를 모집한다.

‘2024 제3회 진주 건축문화제’의 사전 행사로 열리는 제1기 어린이 건축소풍은 진주시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진주시지역건축사회가 주관하여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나는야 목조건축가’이며, 진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조건축에 대한 이론 수업과 현장 실습으로 진행된다.

현직 건축사들이 주 강사로 참여해 어린이들에게 생소했던 건축을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며 생각해 보는 시간을 통해 지역의 도시 공간과 건축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고 어린이들의 풍부한 상상력을 자극시켜 건축에 대해 오감으로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내 초등학생 5~6학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 참가비는 무료이다.

행사를 마치면 모든 참가자에게 제1기 어린이 건축소풍 수료증을 배부하고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청 방법은 진주시 홈페이지 모집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8월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하루 4시간씩 진행된다.

이론 수업으로 △목조건축에 대한 이론 및 생각 나누기, △목조건축 실물모형 조립이 진행되며, 현장 실습으로 △진주시 목조건축(물빛나루쉼터·촉석루·진양호 우드랜드) 탐방, △목공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행사 후 어린이들의 체험 사진은 9월 초 진주대첩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2024 제3회 진주 건축문화제’에 전시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진주 건축문화제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건축소풍이 어린이들에게 지역사회와 도시 공간에 대해 배우고 건축문화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시 건축문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진주시건축사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 수행으로 지역사회의 공공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이라며 “건축에 관심 있는 어린이들이 많이 참가하여 진주시의 미래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진주시청 공공시설추진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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