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우리 농식품의 생산, 소비, 유통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 군민의 건강과 사회,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식생활 교육은 예산군과 (사)식생활교육충남네트워크와 협력해 7월부터 11월까지 오가초등학교를 비롯한 관내 5개교에서 총 15회, 25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은 관내 초등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이론교육과 체험을 통한 실습교육으로 병행 추진되며, 실습에 사용하는 농산물 식재료는 관내에서 생산된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구입해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올바른 식생활 형성 및 예산군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먹거리에 대한 이해력과 실천력이 높아질 때 건강한 식생활로의 변화가 가능한 만큼 지역 먹거리 계획의 하나인 식생활교육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