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수목원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장흥·해남·강진·완도·영암·진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을 추진, 19명의 온누리 미래 정원전문가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은 정원식물 이해, 정원식물 관리, 정원조성 방법, 정원 관리·운영, 기타 총 5개 과정, 16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으로 이뤄졌다.
교육 후 시험을 통과한 교육생 19명이 이번 수료식을 끝으로 새롭게 정원전문가로 활동하게 됐다.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은 ‘전라남도 정원·휴양문화산업 육성 조례’에 따라 2019년 도입됐다.
완도수목원은 같은 해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정원관리사 기초교육(60시간)을 진행했으며, 하반기에는 정원관리사 기초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심화과정(70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심화과정 이수자는 자원봉사 활동 실적 30시간을 채우면 정원관리사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완도수목원 관계자는 “도민이 일상에서 휴식을 취하며 치유하는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정원 전문가 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