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면 행정복지센터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눈내목욕탕미술관에서 동행전을 개최한 김미란·유예주 작가가 작품 봉투 판매 수익금 15만 5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미란 작가는 1관에서 ‘빛의 도래’라는 주제로 닭을 조형 언어로 재해석한 그림 30점을 전시했으며, 유예주 작가는 2관에서 ‘심쿵 작은여행’이라는 주제로 봉황도, 장생도 등 민화 40점을 전시했다.
김미란·유예주 작가는 “설천면민들의 문화생활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경 설천면장은 “이웃사랑을 위해 수익금을 흔쾌히 기부해주신 두 작가님께 감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