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해수욕장 개장(7월10일부터 8월18일)을 앞두고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과 안전 장비 등을 점검했다.
김철태 고창 부군수는 지난 4일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을 방문해 해수욕장 이용 시설을 확인하고, 개장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꼼꼼히 살폈다.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은 7월10일부터 8월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원활한 해수욕장의 운영을 위하여 해수욕장 협의회 등을 통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였다.
부안해양경찰서, 고창소방서, 고창경찰서 등과 함께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안전관리 근무인력을 배치하여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한다.
구시포 해수욕장은 완만한 경사로 아름다운 서해안 노을을 조망할 수 있어 일몰 명소로 알려져 있으며,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쾌적한 관광이 가능하다.
동호 해수욕장은 해안을 따라 우거진 명품 소나무 숲이 장관을 이루며, 인근에 동호 국민여가캠핑장이 위치하여 가족단위 관광객이 방문하여 여유를 즐기기에 좋다.
김철태 고창 부군수는 “올 여름 폭염이 예고된 만큼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해수욕장을 이용하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가실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