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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 '푸드뱅크 나눔사랑 릴레이' 확산

반월농산, 안산초지종합사회복지관에 총각무 1,250kg 후원

안산시는 지난 3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중도매인 반월농산(대표 노영현)으로부터 관내 복지시설인 안산초지종합사회복지관이 총각무 1,250kg을 후원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5년부터 푸드뱅크 사업을 통해 도매시장 내 잉여 농산물을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에 무상 지원하며 도매시장의 공익적 기능 증진 및 지역공동체 형성 강화에 힘써 왔다. 이번 나눔은 올해 들어 4번째 후원으로 지난 3년간 기부한 농산물은 총 4t에 이른다.

노영현 반월농산 대표는 “더운 여름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나눔을 준비했다”라며 “나눔의 기쁨을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구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상생하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이번 후원은 3개월 연속된 릴레이 나눔으로 더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상인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소외계층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지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연중 상시 푸드뱅크 홍보 및 수혜 대상의 발굴을 통해 지역 소외 이웃과 나눔 실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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