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대조동은 지난달 27일 중장년 1인 가구 대상으로 ‘대추마을 요섹남‘ 요리교실 1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추마을 요섹남‘ 요리교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더 좋은 은평‘ 공모사업 일환으로 ’다시 서기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이날 요리교실은 중장년 1인 가구 6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11월 2회차가 진행된다. 다시 서기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동행 복지상담소, 힐링음악회, 후원물품 전달 등 행복 나눔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요리교실은 녹번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으로 전문 요리강사가 초빙돼 진행됐으며 열무얼갈이물김치, 소고기버섯장조림 등 4가지 종류 음식을 만들었다. 또한 요리법 강의와 영양 상담까지 진행해 참가자들의 식생활 개선에 도움을 줬다.
요리교실 참가자는 “혼자 지낼 때는 음식 만드는 게 어렵게 생각됐으나, 음식을 함께 배워보니 재밌었다”며 “내가 만든 음식을 이웃과 나누기도 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문자 대조동장은 “요리교실을 위해 도움을 주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관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항상 함께하고 사회적관계망이 촘촘히 구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