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신속취업지원 TF를 구성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와 구인애로업종 빈일자리 해소에 나선다.
구는 지난 6월 19일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에서 ▲서울관악지청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와 지역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고용 활성화와 빈일자리 해소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먼저 구는 관악구 일자리센터(월~금 09:00~18:00, 관악로 145 지하1층 소재)를 중심으로 ▲보건복지서비스업 ▲도소매업 ▲운수창고업 ▲식품제조업 ▲사업시설업 ▲숙박 및 음식점업 6개 업종을 중점 구인-구직자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중점 지원 업종 중심으로 구인 구직 연계를 위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현장면접 주선, 기업소개, 채용직무 설명 등 원스톱 채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의 취업을 돕기 위해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매주 수, 오후 2시~5시)과 봉천역(매주 목, 오후 2시~5시)에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직무능력 향상으로 민간일자리로의 취업 연계를 활성화하고자 관악구민 대상 직업 교육훈련 아카데미를 운영해 양질의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훈련 과정은 ▲고령화시대에 수요가 많은 요양보호사 양성 ▲일반 경비원 신임교육 ▲최근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SNS 중심 온라인마케팅 전문가 양성 교육이다.
올해 요양보호사는 40명, 일반경비원 100명, 온라인마케팅 전문가는 20명 모집할 계획이다.
구는 교육 이수자에 한해 1년 간 취업을 연계하고 관리하며, 서울서부중장년내일센터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과정도 계획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속취업지원 TF와 이번 공동 협약으로 고용노동부 서울관악지청 등과 고용시장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라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빈 일자리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