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9일 포항JC와 전남 광양JC가 자매도시 간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를 했다고 밝혔다.
포항JC의 이번 기부는 광양시 공식 순방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광양시에 기탁하며 진행된 것으로,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기원하고 두 도시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 단체 JC의 상호기부를 통해 양 도시의 고향사랑기부제는 더욱 힘을 실을 것”이라며 “청년과 지역사회가 고향사랑기부제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함께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와 광양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는 시 직원뿐만 아니라 농협 직원 등 2년 연속 다양한 기부자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포항JC와 광양JC는 1982년 철강도시 간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우호 결연을 맺은 후 꾸준히 서로의 도시를 방문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