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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하천재해예방으로 안전망 구축한다

관내 소하천 5곳에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 시스템 구축

양구군이 하천 재해 예방 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먼저 양구군은 올해 사업비 3억5000만 원(국비 50%, 군비50%)을 투입해 집중호우 시 하천 범람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내 소하천에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 시스템은 하천의 유속, 유량, 수위 등을 실시간으로 계측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소하천을 감시할 수 있는 CCTV가 설치돼 집중호우 발생 시 소하천 주변의 주택, 상가, 농경지 등 밀접 지역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며 재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지난 3월 사업 대상지 조사를 통해 하천 범람 시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소하천(양구읍 가창천, 국토정중앙면 광치천, 동면 원당천, 방산면 곡내천, 해안면 만대천) 5곳을 선정해 공사를 시작했으며, 6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구군은 지방하천 유지보수와 하도 정비사업으로 하천 유실과 토사 퇴적 구간에 대한 정비로 홍수를 대비하고 하천환경을 개선한다.

올해 양구군은 사업비 3억8000만 원(도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하천 범람 우려가 있는 국토정중앙면 서천, 양구읍 한전천, 군량천 등 3개소의 하도 정비와 호안 정비를 이달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구군은 재해 위험이 있는 소하천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여름철 하천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송경용 건설과장은 “하천 재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예찰 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하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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