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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강원도 농업인수당 지급 개시

농업인 총 8,209명

원주시는 이달 13일부터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을 통해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강원도 농업인수당’지급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신청을 받아 원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통해 대상자 총 8,209명을 확정하고, 가구별 연 70만 원의 지역사랑 선불카드를 지원한다.

지급 규모는 총 57억 4,630만 원이며, 이달 13일부터 신청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까지 수당을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추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수당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은 물론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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