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시 대표 캐릭터인 ‘태붐이’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한 ‘캐릭터 인기 대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캐릭터 인기 대전은 예선전과 본선전으로 치뤄졌으며, 예선전은 15개 시군의 대표 캐릭터를 5개 시군씩 3개 조로 나눠 각 조별 2개를 선택하는 인기투표로 진행됐다. 이 중 각 조 상위 2개 시군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해 총 6개 캐릭터가 장기자랑 숏폼 영상으로 인기투표를 통해 순위를 가렸다.
‘태붐이’는 예선 B조 2위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투표에서는 속초시의 ‘짜니와 래요’, 평창군의 ‘눈동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캐릭터 인기 대전 투표에 참여해 준 시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태백시 상징 캐릭터인 태붐이의 매력을 활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시정 홍보에 매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태붐이는 태백산 호랑이를 모티브로 삼아 태백의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형상화한 캐릭터로, 태백시의 깨끗한 자연환경을 상징하는 블루와 겨울철 흰 눈과 순수하고 깨끗한 시민의 마음을 상징하는 화이트를 주요 색상으로 채택해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