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배둔어린이집에서 회화면 캠프지기 10여 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내가 만든 기후 언제나 맑음 시즌3’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의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활동 진행을 위해 지난 4월 27일 자원봉사자들이 환경 책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이날 캠프지기 10명과 참여 어린이집 아동들은 지구를 지키기 위한 환경 책 꾸미기와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올바른 인식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최종숙 캠프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은 무엇이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직접 책을 꾸며 보고, 커피 찌꺼기의 향을 맡으며 열쇠고리를 만들어 봄으로써 환경을 더 쉽게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재열 주민생활과장은 “군민들이 함께하고 실천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 자원봉사센터는 향후 관내 고성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외 3개 어린이집을 방문해 주제별 환경 책자로 환경에 대한 이해와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환경보호와 자원봉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