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17일까지 2024년 상반기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위생이 청결해, 소비자에게 만족을 주는 업소로, 물가안정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한다. 강진군에는 현재 13곳이 지정돼 있다.
모집 대상은 강진군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다.
단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지방세를 체납한 경우 ▲법인 및 프랜차이즈 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강진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강진군 축제마케팅추진단으로 방문해 제출하거나 읍면사무소에 제출, 또는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군은 메뉴의 가격, 위생·청결 등을 고려해,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후 적합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소에는 인증 표찰과 함께 시설개선비 요건에 해당할 경우,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이와는 별도로 소모품 지원, 군청 홈페이지 및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 홍보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서민 가계에 보탬이 되는 착한가격업소에 지원사업 및 인센티브를 제공해, 업소와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