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특화사업 ‘고맙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를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고맙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사업은 나라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다시 한번 기억하며 감사의 메시지와 선물(소고기 국거리 등 3종 세트, 1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6?25와 월남 참전용사 중 기초연금 수급자와 생활 조정 수당을 받고 있는 유공자 44명이며 선물 배송은 택배 및 협의체 위원의 방문 전달로 진행됐다.
선물을 전달받은 6?25 참전 유공자(92)는 “학생 신분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했지만 이제는 잊혀져 가는 노병을 이렇게 지역사회에서 기억하고 찾아주시니 너무 뿌듯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박중신?박기환 초월읍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일상 속에서 살아있는 보훈의 작은 실천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께 이렇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