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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지속가능발전’ 맞춤형 눈높이 교육 실시

내달부터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 운영

김해시는 7월부터 지속가능발전 인식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교육으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이해와 생활 속 실천 저변 확대를 위해 2020년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매년 관내 유치부, 초·중·고등부, 성인 등을 대상으로 신청 장소를 찾아가 대상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제공해 오며 지난 4년간 총 520회, 1만 1,156명을 교육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미래세대가 사용할 자원을 낭비하거나 여건을 저하시키지 않고 경제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발전을 말한다.

시는 처음학교 강사 선정을 위해 지난해 제4기 지속가능발전대학 졸업자 중 심화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초 강의 시연 평가를 거쳐 신규 강사 3명을 선발했다.

총 13명의 처음학교 강사는 4회에 걸쳐 강사 역량 간담회에 참석해 대상별 공통 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이후 교육현장에 투입된다.

지난 4일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유치원(5세 이상), 초·중·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많은 기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각 기관별 신청은 20인 이상 2개반까지만 가능하다.

매년 강의 내용이 알차고 교육생들의 반응이 좋아 추가 교육 희망 문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속가능발전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개념과 필요성, 김해시지속가능발전목표(G-SDGs)중‘자원순환 녹색도시’관련 내용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체감되고 있는‘기후위기’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 분리수거, 자원재활용 등 지속가능한 탄소저감 실천문화 확산을 목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기후 위기 속에 지속가능한 삶의 실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생활 가까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모두의 꿈이 이루어지는 따뜻한 행복도시 김해 조성을 위해 지속가능발전 처음학교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부터 제5기 지속가능발전대학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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