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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재단, 인문프로그램 '지혜학교' 공모 선정

10일부터 참여자 20명 선착순 모집

(재)고성문화재단은 올해 인문학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024 지혜학교’ 사업을 운영한다.

‘지혜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 고성문화재단은 올해 처음 공모에 지원하여 선정됐다.

모집인원은 20명이며, 6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고성문화재단 누리집 게시판에서 프로그램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강의는 달홀문화센터 2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6월 26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운영된다.

강의 주제는 ‘몸의 인문학-나를 찾아가는 메멘토 그리고 모리’이다. 몸에 대해 몰랐던 사실과 관계 지식, 연관된 학설을 통해 몸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철학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부제 ‘메멘토 그리고 모리’는 기억을 찾아가는 영화 ‘메멘토’의 역설과 ‘죽음을 기억하라’는 메멘토 모리의 의미가 담긴 중의적 표현이다. 강사는 철학박사 최동훈이 맡았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인문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고찰의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는 길 위의 인문학 등 지역과 연관된 인문학 강의를 지속하여 개설할 계획이오니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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