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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김해청년후계농업인회 창립총회 및 간담회 개최

경상남도 김인수 농정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농업정책 건의

경남 김해농업의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김해청년후계농업인회 단체가 출범했다.

김해시는 지난 19일 김해창업카페에서 청년후계농, 창업농 영농정착 현장지원단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해청년후계농업인회 창립총회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회칙 제정과 임원선출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경상남도 김인수 농정국장과의 간담회에서 경남도 농업정책에 대해 안내하고 청년농들의 애로사항 및 농업정책에 대해 격의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지역 청년후계농은 2018년 7명에서 2021년 21명, 2023년 32명, 올해 45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현재 총 130여 명에 이른다.

이에 따라 청년농업인 간 공동체 문화 활성화, 협업체계 구축, 행정부서와의 의사소통 창구 마련, 지역사회 연계 방안 모색 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단체 설립을 추진해 왔다.

김해청년후계농업인회는 향후 청년농 인식 개선 활동, 귀농인 정착 지원,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로개척 등 농업 발전에 필요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창립총회에서 선출된 서성현(진영읍) 회장은 "농업인이라고 하면 기본적으로 나이가 많다는 인식이 있는데, 이런 벽을 허물고 싶고 청년들도 농업을 잘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청년후계농업인회가 지역 농업이 한층 더 젊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열심히 활동해서 김해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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