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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 부산 사하구 지산유치원 새 단장 마쳐

리모델링 공사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부산 사하구 단설 ‘지산유치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원아들을 맞이하게 됐다.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지산유치원이 노후화된 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5학급, 47명의 원아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지산유치원은 시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신·증설 계획에 따라 유치원 신설 부지확보가 어려운 지역의 사립유치원을 공립으로 전환한 곳 중 하나다. 지난 2022년 공립유치원으로 전환 개원했으나, 노후화된 시설로 원활한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8월부터 공사비 29억 원을 들여 지산유치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지산유치원은 일반교실 6실을 비롯해 다목적실, 식당 등을 갖춘 연면적 1,198.5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문을 열게 됐다. 특히, 연결 복도와 엘리베이터를 증축해 안전한 원아 이동과 급식 운반도 가능해졌다.

이로써 지산유치원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책으로 열어가는 ‘인성교육’, 몸과 마음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재한 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은 “공사 기간 내내 여러 불편함을 감수해 준 학부모, 유치원 관계자와 교실 일부를 임시 사용하게 해준 보림초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치원에서 유아 발달 단계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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