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이 내달부터 마을을 순회하며 농업기계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농가의 농업기계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기술교육을 강화하여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 농기계 수리 비용 절감 등을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계 순회 교육은 84개 마을의 농업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3월 5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주 화~금요일에 각 마을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농업기계 보유 농업인이 스스로 기본적인 정비와 수리를 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을 추진하며,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도로 주행 농업기계에 대한 안전장치 부착 교육과 농업기계 장기 관리 교육 등도 실시하며, 농기계 수리에 필요한 8만 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하여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정윤섭 농업기계팀장은 “농업기계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기본적인 정비와 수리 능력을 습득하여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