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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기후대응농업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음성군은 23일 기후대응농업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기후대응농업분야 기술보급사업을 수행한 농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및 성과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음성군은 10개 사업(23개소)에 11억4천5백만원을 투입해 기후대응농업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 이상기후 대응 및 노동력 생산비 절감 효과 실현 부분에서 농가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기술보급사업 성과로는 복숭아 유인 지주대 활용 수형 개량 시범사업을 통해 복숭아 생산에 적합한 수형 보급으로 복숭아 품질 및 생산성이 향상됐으며, 기후변화 대응 비가림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노지재배의 문제였던 생육기 병해 발생 및 생리장해를 저감했다.

이와 함께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기술 시범사업으로 쿨네트, 차광도포제 등을 지원해 고온기 하우스 내부 온도를 5~10℃ 저감하고 고온기 시설채소의 생리장해 경감을 통해 소득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이끌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이순찬 소장은 “이상기후와 노동력 부족 등 농촌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 신기술 공유와 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에 맞는 농업 신기술을 접목하고 우수 품종 발굴 및 노동력 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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