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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설성문화제 2일차... 고추장 떡볶이 먹으며 문화와 예술을 즐기다

고추장떡볶이나누기, 이상래 시조창공연, 실버가요제, 북토크콘서트

12일부터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리는 제42회 설성문화제가 개최 중인 가운데 금,토,일 3일간 11시30분 설성공원에서는 고추장떡볶이나누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고추장떡볶이나누기 행사는 향토음식연구회(회장 박화분) 주관으로 음성청결고춧가루로 만든 떡볶이를 만들어 200여명에게 나눔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3일 오후에는 음성생활문화센터에서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한국 문화와 역사 홍보, 왜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역사교육과 문화계승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열정이 빛나는 실버가요제가 열려 그 열기를 더했다.

저녁에는 ‘소리의 음성, not잊혀짐! and 이어짐’이라는 주제로 충북무형문화제 석암재시조창 보유자이신 이상래 시조창의 공연, 퓨전 여창가곡, 퓨전 국악연주, 경기서도민요, 힙합과 시조창의 콜라보 공연이 진행됐으며 미스트롯 김다현양이 출연해 문화제의 열기가 최고조로 달했다.

14일 토요일에는 세계문화의 날로, 세계문화공연과 글로벌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설성문화제 현장을 방문하셔서 음성군의 문화뿐 아니라 세계인의 문화를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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