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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실시


의성군은 5일 어린이·임신부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1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3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는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며,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보건지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의료기관별 접종 대상자가 상이하고 접종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에 접종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신분증(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다. 각 대상별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민 중 14~18세 다자녀 및 다문화 가정 자녀, 14~64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가금류 및 축산농가, 국가유공자는 10월 23일부터 관내 보건소·보건지소에 전화 문의 후 방문하여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중증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 인플루엔자 접종이 어려운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에서 세포배양 독감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달 15일부터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고, 접종 후 약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므로 가능하면 11월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라고 당부했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린이와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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