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제14회 읍면대항 봉화군수기 족구대회가 7일 춘양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봉화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봉화군족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 장년부, 읍면대항부 경기로 나눠 진행됐으며, 10개 읍면에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경기는 리그전으로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1, 2위 팀이 결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결정짓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서는 읍면 간 선의의 경쟁 끝에 일반부 우승은 춘양면, 준우승은 소천면, 장년부 우승은 물야면, 준우승은 소천면, 읍면대항부 우승은 석포면, 준우승은 춘양면이 차지했다. 종합 성적은 1위 춘양면, 준우승 물야면, 3위 소천면이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실력을 떠나 10개 읍면에서 모인 동호인 모두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족구를 비롯한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군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