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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전환기 중3기초학력, AI학습 진단에서부터 일대일 학습코칭으로 더 채움

서울시교육청, EBS와 ‘기초학력 보장 채움학기제’ 로 중3 학생 자기주도학습 챙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 채움학기제’로 중3 학생의 자기주도학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EBS와 함께 중3 학습지원대상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AI학습 진단-맞춤형 학습콘텐츠-1:1 학습코칭을 지원하는 ‘기초탄탄 e-스쿨’을 운영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2학기를 『기초학력 보장 채움학기제』로 운영하며,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학습도약을 집중 지원한다. ’기초탄탄 e-스쿨’은 중3 기초학력 보장 채움학기제 맞춤형 선택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기초탄탄 e-스쿨’은 AI 활용 학습 진단을 바탕으로 수준별 맞춤형 학습콘텐츠와 온라인 1:1 학습코칭을 제공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은 AI로 학습 진단을 받고 국어, 영어, 수학의 세 교과 중 수준에 맞는 2개 강좌를 선택하여 학습한다. 또한, 진단부터 계획, 학습 등 일련의 과정은 학습관리시스템(LMS)을 통해 누적되어 학생의 학습패턴, 취약부분, 향상도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일대일 학습코칭을 진행한다.

‘기초탄탄 e-스쿨’은 방과후, 주말, 방학 중 학생이 희망하는 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매일 20분’, ‘일주일에 3번’ 등의 목표를 세워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1:1 학습코칭을 20차시 진행한다.

‘기초탄탄 e-스쿨’은 현재 중3 학생 500명이 참여를 희망했으며, 10월 11일부터 18일까지 2차 모집을 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중3 채움학기제’를 통해 중학교 졸업 시 학생들이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초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선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탄탄 e-스쿨 외에 △학습 몰입의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꿈을 키우는 도약캠프’, △나에 대해 잘 아는 우리 학교 선생님과 공부하는 ‘완전학습 키다리샘’, △ADHD, 우울, 관계성 등 복합요인에 의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가정학습지원(상담치료지원) 등이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그동안 누적된 학습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작은 성공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학습역량 및 자존감 향상에 초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학습성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상급학교로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해당 학교급에서 갖추어야 할 기초역량을 채울 수 있도록 지난해 초6 기초학력 보장 채움학기제 시범 운영을 출발점으로 올해는 중3 채움학기제를 운영한다”고 말하며, “기초학력은 학생들이 보장받아야 하는 기본권이라는 관점에서 채움학기제 운영을 통해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이 변화하는 시대에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을 키우기 위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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