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음성명작관에서 농업경쟁력 강화와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2023학년도 제16기 음성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음성농업대학은 지난 3월 복숭아와 기후대응농업 2개 과정으로 개강해, 과정별 23회 92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했으며, 집합과 단순 온라인 등의 다양한 교육방식을 병행하고, 이론과 실습 교육, 현장 교육, 과제물 제출 등 알차게 진행됐다.
그 결과 복숭아과정과 기후대응농업과정 총 41명이 엄격한 수료기준을 통과했다.
이날 수료식은 제16기 음성농업대학 교육생들이 함께 걸어온 긴 여정을 마감하면서 다 같이 웃으며 마무리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수상자는 모두 16명으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에 ▲기후대응농업과정 이한배 ▲음성군수 표창에 복숭아과정 박철수 ▲성적우수상에 (복숭아과정) 박선규, 박기양, 남영우, (기후대응농업과정) 이은희, 김민영, 이한배 교육생이 수상했고 ▲개근상에는 (복숭아과정) 남상각, 박선규, 윤승훈 (기후대응농업과정) 김민영, 송영순, 이강민, 이인순, 이한배 교육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음성농업대학 학장인 조병옥 군수는 “음성군의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 교육에 참여해 주신 농업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바쁜 농사일과 교육을 병행하느라 모두 고생 많으셨고,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농업혁신을 이루는 강한 경쟁력을 가진 농업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