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가 2023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대도시 자치구 69개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의 드림스타트 사업 내용 전반에 대해 4개 분야 10개 영역 28개 지표 평가를 기준으로 사업운영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구는 조직구성 및 관리, 아동통합사례관리, 지역사회협력 3개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봉구가 물심양면으로 꾸준히 노력한 점이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아동들이 살기 좋은 도시 ‘아동친화 도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도봉구 드림스타트는 현재 5명의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253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사례관리하고 있으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4개 영역에서 2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 발굴을 위해 '전수조사 실시', 주 보호자 부재 등 방임 아동을 위한 '드림아이 돌봄사업' 추진, 결식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출신 엄마들이 직접 반찬을 만드는 '벗꽃 봉사단' 운영, 가스누출사고 등 안정성 강화를 위한 '스마트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소통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족을 위해 '드림가족 1박2일 힐링캠프', '드림가족 영화관람' 지원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