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 제주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공동체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감빛, 제주를 물들이다’와‘초네따이영 고치걸멍 베리는 건축탐방’을 운영한다.
‘감빛, 제주를 물들이다’는 양순자 갈옷디자이너의 지도로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10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10시~12시에 운영된다. 6주에 걸쳐 제주 전통문화인 감물 염색을 체험하고 염색한 갈천을 활용하여 생활 소품을 제작해 볼 예정이다.
‘초네따이영 고치걸멍 베리는 건축탐방’(시골 사람과 같이 걸으며 살펴보는 건축 탐방)은 어린이·청소년·성인 25명을 대상으로 10월 28일 오전에 권정우 건축사와 함께 그동안 스쳐 지나갔던 애월·한림의 건축물을 살펴보며 제주 건축 문화에 담긴 역사를 살펴보고 우리 동네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