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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치매 예방 교육 ‘아름다운 나의 인생노트’ 성료

대덕구시니어클럽 등 6개 기관 76명 참여… 자화상 꾸미기·병풍 만들기 등 호응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시니어클럽 등 6개 기관 60세 이상 어르신 76명 대상으로 진행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아름다운 나의 인생노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아름다운 나의 인생노트’는 어르신들의 과거 회상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이해하고 수용함으로써 남은 미래를 건전하게 살아가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강의이다.

각 기관별로 2시간씩 10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의는 △자화상 꾸미기 △꽃 같은 내 인생 △비석 치기 △병풍 만들기 △나에게 주는 최고의 상으로 수료증을 전달하고 마무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심각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이 즐겁고 설?다”며 “수업을 통해 지난 세월 고통과 힘듦의 순간들을 딛고 내 마음에 행복의 꽃이 활짝 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노인인구와 치매 환자가 증가 추세인 만큼 치매 예방에 관련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인 측면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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