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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적 전환 교육

태안교육지원청, 마을교육공동체 민관학이 가져야할 철학과 방향 특강 실시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은 태안마을교육공동체 민관학 포럼(태안교육지원청, 태안군청, 학교, 마을교사 등으로 구성, 2023년 7월 출범) 주최로 9월 21일 15:30 ~ 17:30 태안군 교육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마을교육공동체 민관학이 가져야할 철학과 방향' 이란 주제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김용련 교수 초청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는 태안, 서산, 당진의 민관학 마을교육 관계자 50여명이 참가하여, 마을교육공동체,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적 전환교육을 함께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윤여준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를 화분의 분갈이에 비유하여 “처음에는 작고 약한 씨앗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풍부한 양분을 제공하면 건강한 식물로 자라게 된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노력하여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일종의 분갈이와 같다. 또한 마을교육공동체는 협력과 공동 작업의 결과물이다. 이때 주변 사람들의 도움과 협력은 핵심 역할을 한다. 서로의 아이디어와 노력을 공유하고, 서로를 지원함으로써 마을 내에서 교육 활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라고 여는 말씀을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김용련은 마을교육공동체,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적 전환교육을 물음으로 제시하며 2시간 동안 특강을 실시했다. 특강은 교육환경 변화, 교육 패러다임 변화, 유네스코 사회계약 보고서, 지역과 함께하는 생태적 전환 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학령인구의 감소, 디지털 교육의 확대, 교육자본주의 속의 교육환경 변화를 자세히 설명했고, 공교육의 범위와 영역, 지역화된 교육, 생태전환교육을 통한 교육패러다임 전환과 교육을 위한 새로운 사회계약의 필요성, 교육혁신을 위한 제안, 우리의 선택으로 함께 그려보는 우리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생태적 전환의 방향성, 교육생태계의 원리와 구조, 교육전환을 위한 우리의 행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생태적 전환 교육을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 했다.

마을교사 김태희(팜스쿠키)는 “태안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작은 씨앗을 심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가 함께 해야 할 철학과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태안마을교육공동체 민관학 포럼은 앞으로도 태안의 마을교육의 생태적 전환교육을 위해 화분의 분갈이와 같이 왕성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태안교육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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