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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공직자, 농가 일손이음 봉사에 구슬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충북 증평군 공직자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22일 군에 따르면, 복지지원과, 민원소통과, 농업유통과, 건설교통과, 증평읍, 도안면, 의회사무과 등 총 7개 부서 140여 명이 농가 일손이음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활동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해소하고, 계속되는 호우로 시름이 깊어진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마련됐다.

휴일을 반납하고 일손이음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일하는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보탰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계속되는 호우와 일손 부족으로 막막했는데 증평군청 직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일손이음 지원사업은 농촌과 중소기업의 심각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주는 사업으로 앞으로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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