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단체’에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국회사무처 소속)의 발표에 따르면, 성북구가 올해 정책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에 선정되어 2019년도(종합대상), 2021년도(소통대상)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의 업적과 공로를 청년이 직접 선정하여 시상하는 제도다. ▲정책, ▲입법, ▲지원, ▲소통 분야에서 청년친화지수를 매겨 청년 친화도를 평가한다. 정책 수요자인 청년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선정위원회에서 평가와 심사 등 선정 과정을 직접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성북구가 몸과 마음이 지친 요즘의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자 꾸준히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성북구 전체인구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청년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모든 청년이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오는 9월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성북구는 ▲청년정책 네트워크 운영, ▲성북 청년의 날 행사, ▲사각지대 청년 사회활동 지원, ▲천원의 아침밥, ▲청년 마음건강 바우처 등 청년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뿐 아니라, ▲길음청년창업거리 조성, ▲캠퍼스타운 조성, ▲청년인턴, ▲미취업 청년 자격증 및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성북 청년 뷰티 아카데미, ▲대학생 아르바이트 등 청년의 취·창업 지원을 위해 민선8기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향후 청년친화도시로의 기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