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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도농상생 '농부 강사 1기 위촉식' 성료

우리농산물 홍보와 농업인과 시민이 상생하는 교류의 장 마련 기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충주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에서 맞춤형 농촌융복합산업(가공, 체험) 교육을 담당할 ‘도시민 교육 농부 강사 1기 육성과정’을 운영해 15명의 전문 농부 강사를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농부 강사가 되기 위한 스피치, 이미지, 보이스 등 강의스킬과 관련된 17시간의 종합 코칭 교육과 최종 시민대상 강의 시연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농부 강사는 1년간 충주 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부의 공방, 농부의 식탁 등 본인의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강의 활동을 정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시는 장기적으로 자신의 농산물(농가공품)과 농장 등을 홍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회를 농부 강사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농부 강사 육성을 통해 농촌체험 서비스 산업에 도전하는 농가들의 소통과 강의기법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홍보와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은 2022년 7월 정식 개관 후 소비자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의 가치와 농촌체험, 가공 등을 알리기 위해 우리 농산물 가공 체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농부 강사 인적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농산물 가공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은 물론 농부와 시민들과의 만남의 장이 되는 식농(食農)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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