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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개인형 이동장치(PM) 관계자 간담회 개최

봄 신학기 맞이 민간 공유 교통수단 이용 안전 대책 선제적 논의

김해시는 15일 시청 365안전센터 회의실에서 민간 업체, 경찰서 등 개인형 이동장치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3월 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등하교와 일반 시민들의 야외활동 증가로 인해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민들의 교통안전과 불법주차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 ▲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 설치 ▲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 안전모(함) 장착 ▲ 불법주차 문제 해결 방안 ▲ 어린이 보호구역 주차금지 ▲ 이용자 안전교육 협업 추진 등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지난 2~3년 동안 국회에 장기 계류 중이었던 PM법이 오는 6월에 제정계획으로 있어 어린이 보호구역 주차?주행 금지 등 선제적인 대처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간 공유 교통수단 이용 안전 환경조성을 위해 시는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공간 확충, 경찰서는 교통법규 위반 단속, 대여업체는 무단방치 기기 신속한 수거 조치 등 기관별 역할 수행을 충실히 이행하기로 했다.

김해시 교통혁신과장은 “민간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가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녹색교통 수단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안전 증진계획을 수립하여 교통안전 수칙준수 홍보 캠페인과 대여업체 관리 감독을 강화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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